한 대표는 결의안 표결 직후 취재진에 “집권여당으로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며 “앞으로 이계엄령에 근거해 군과 경찰이 공권력을 행사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했다.
이 대표도 표결 직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재석 190명 전원 찬성으로비상계엄은 해제됐다”며 “비상계엄 선포.
윤석열 대통령이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본회의장 앞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비상계엄해제요구안이 가결된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후 국회는 오늘 오전 1시쯤 본회의를 열고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가결했다.
국회의장실은 "계엄 해제 결의안 가결에 따라계엄령선포는 무효"라고 밝혔다.
다만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해 오전 2시 50분까지 어떠한 입장 표명도 하고 있지 않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이비상계엄을 선포한 데 대해 4일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계엄 선포에 단호히 반대한다.
계엄은 즉시 철회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반헌법적인계엄령선포는 민주주의와 국민 주권.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비상 계엄령선포에 대해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일련의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대통령실과 사전 의견 조율 없었느냐'는 취지의 물음에 "뉴스를 보고 알았다"고 했고.
비상계엄령이 선포된 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본관이 환히 불빛을 밝히고 있다.
국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적인계엄령에 대해 즉각 해지할 것을 결의했다.
만약 윤 대통령이 오늘 국회 결정을 따르지 않으면, 그 자체로 불법이 되고 범죄다.
그리고 이 해제 결의에 반하여 군인들이 움직인다면, 그 역시 범죄가 될 것.
4일 윤석열 대통령의비상계엄 선포를 무효화하는비상계엄 해제 요구.
윤석열 대통령이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본회의장 앞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비상계엄해제요구안이 가결된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비상계엄령선포에 증시와 채권 시장, 외환 시장에 충격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4일 국내 증시 개장도 불분명한 상황이다.
한국 증시에 대한 투심이 식은 상황에서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겹쳐지면서 자본시장은 초대형 악재를 만났다.
4일 원달러 환율은 야간거래 시장에서 장중.
윤석열 대통령이 3일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했다.
1968년생인 박 사령관은 육사 46기 출신이다.
통상적으로계엄령이 선포되면 합참의장이 계엄사령관을 맡는 것이 관례다.
합동참모본부는 계엄 관련 업무를 총괄하며 조직 내에 계엄과도 운영되고 있기.